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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면 따뜻한 국물이 당기곤 한다. 그러나 라면은 물론 뜨끈한 안주류까지 많은 이들이 찾는 국물 음식에는 일명 ‘돌 낳는 고통’인 요로결석을 유발할 수 있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다.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2000mg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878mg에 달한다.일례로 우동에는 1700mg, 짬뽕은 4000mg의 나트륨이 함유돼 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많이 찾는 간식인 어묵을 먹을 때 국물 섭취는 줄일 것을 조언하기도 한다.요로결석이란 소변 내 결석 성분(칼슘, 수…
목이 말라야 물을 마시는 사람이 있다. 갈증을 느끼면 늦은 것이다. 이미 몸의 세포, 심장 등에서 수분 부족이 진행되고 있다는 증거다. 특히 나이가 들면 갈증을 느끼는 중추신경이 퇴화해 물을 덜 마시게 된다. 내 몸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가장 중요한 것은? 물 없으면 몸이 멈춘다우리 몸의 60~70%는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물은 생명 유지에 필수 역할을 한다. 수분은 혈액, 심장, 간, 근육, 세포 등의 구성 및 기능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다. 우리 몸은 적절한 수분을 유지해야 면역력이 높아지고 노폐물을 원활히 배출…
목디스크나 허리디스크는 접할 수 있는 자료도 많고 잘 알려져 있어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하지만 목, 허리 이외에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조기발견이 어려운 디스크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등뼈에 발생하는 흉추디스크이다. 증상이 가슴에서 주로 나타나 갈비뼈 또는 내장기관의 문제로 오인의 소지가 높다.인간은 7개의 목뼈(경추), 12개의 등뼈(흉추), 5개의 허리뼈(요추), 5개의 엉치뼈(천추), 4개의 꼬리뼈(미추)로 구성돼있는데 가장 많은수가 흉추이다. 흉추는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적다보니 추간판이 파열될 경우가 흔하지 않기도 …
치매란 뇌기능 손상으로 지적 능력이 감퇴하거나 소실돼 사회적 또는 직업적 기능장애를 가져오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다. 인구 고령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지도 상당히 오래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매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5년 약 32만 명에서 2019년 약 50만 명으로 50% 이상 증가했다. 젊은층 및 중·장년층은 '우리 부모님이 치매를 앓으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을, 노인층은 '내가 치매 환자가 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을 상당수가 해봤을 것이다.치매의 가장 흔한 초기 증상은 …
겨울철은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눈 건강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난방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해 건조해진 실내 환경과 겨울철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안구건조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가볍게 보고 방치하면 자칫 합병증으로 시력장애까지 이를 수도 있는 안구건조증에 대해 을지대학교병원 안과 이수나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겨울철 건조한 날씨 안구건조증 악화시켜안구건조증은 눈물샘의 기능이상으로 눈물 생산이 줄어들어 안구가 촉촉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건조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눈이…
원인만 3백여 가지인 두통, 치료법도 제각각우리는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자기 머리가 지끈지끈거리거나, 한쪽 머리만 욱신거리는 등의 두통을 맞이하곤 한다. 그러다 두통이 제법 심해지거나 오래 지속되면 ‘내 머릿속에 병이 생긴 건 아닐까’하는 걱정 또한 살며시 다가온다. 을지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재국 교수는 “두통은 심하면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정도로 고통스럽지만, 지나친 걱정이 오히려 두통을 악화시키기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 전 인구의 90% 이상이 겪는 두통 두통은 전 세계 인구의 약 90% 이상이 일생에 한번쯤…
협심증,심근경색,뇌경색...생명 위협하는 합병증 생길수도철저한 식이요법, 규칙적인 운동으로 관리해야차가운 공기, 차디찬 바람이 옷깃을 파고드는 계절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는 심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이 커진다. 기온이 낮아질수록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장 근육과 신체 장기에 혈액과 산소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낮은 기온으로 인해 혈관이 좁아지기 때문에 죽상경화의 조짐을 보였던 혈관이 있었다면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높아진다. 추운 계절 우리 몸이 보내는 이상신호, 죽상경화에 대해 …
50대가 겪는 병으로 알려진 ‘오십견’. 하지만 최근엔 30, 40대 오십견 환자가 늘고 있다. 그 원인으로 장시간 컴퓨터, 스마트폰, 게임기 등을 사용하면서 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거나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운동이 부족한 경우 등을 들수 있다. 이외에도 몸이 여윈 젊은 여성이나 당뇨병이나 갑상선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젊은 오십견’이 생길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원장 이대일)를 통해 오십견의 증상과 예방에 대해 알아보자. 오십견이란, 오십대 전후에 발병한다 해서 이름이 붙여진 것으로 한마…
70대 김씨는 화장실에 가서 일을 보고 휴지로 닦을 때 가끔 피가 묻어나오는 것을 경험했다. 뿐만 아니라 뭔가가 만져지는 느낌을 받기도 했다. 그러다 그 자리에 가려움증이 생겼고 통증까지 느껴지기 시작했다. 이에 병원을 찾은 김씨는 ‘치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치질수술환자 수는 25만 명으로, 치질수술환자 수가 23만 명이었던 2012년의 경우와 비교해 볼 때 증가 추세임을 알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원장 이대일)를 통해 노인에게 특히 쉽게 나타나는 대장항문질환인…
대장 질환 환자가 의사에게 듣기 싫어하는 말은 “신경성입니다” 이다. 신경성이라는 말이 병의 원인을 알수 없다는 답답한 말로 들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경성이라고 밖에는 달리 설명할 길 없는 병이 있다. 바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원장 이대일)를 통해 과민성 대장 증후군에 대해 알아보자.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원인, 발생기전, 진단법 등을 알아보기 전에 우선적으로 이해를 해야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진단의 목적과 진단명의 의미다. 사람들은 오랜 시간 동안 복통과 설사 혹은 변비로 고생해왔다. 어…